타이완 원주민 부족인 타이야(泰雅)족 출신 작가 와리스•노칸(瓦歷斯•諾幹, Walis Nokan)은 작품이 가장 풍부하고 사명감이 가장 강한 타이완 원주민 작가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시와 산문을 통해 진실한 타이완 농촌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가 우청(吳晟)의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와리스•노칸의 작품은 땅과 타이야족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주제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의 첫 산문집 《영원한 부락(永遠的部落)》은 바로 시대 흐름 속의 타이야족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그는 타이완 원주민으로서의 자아정체성을 갖고 타이야족의 경제, 문화, 교육, 생태 및 기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 산문, 소설, 평론, 보도문학 등 장르를 망라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1990년대 10년 간 타이완의 거의 모든 중요 문학상 수상과 함께 독자로부터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은 것 외에도 여러 언어로 번역돼 출판되기도 했는데 와리스•노칸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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