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연예계소식 시간에서 저는 1980년대에서 1990년대의 타이완 도시인의 갖가지 모습을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영화에 담아낸 타이완 뉴웨이브 영화의 대표적 감독 영어 이름인 에드워드 양으로 더 많이 알려진 양더창(楊德昌)에 대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최근 양더창 감독과 관련된 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양더창 감독의 걸작 중 하나인 《독립시대(獨立時代)》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베니스 클래식(Venice Classics) 부문에 입선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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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1949년 국민당이 중화민국 정부를 타이완으로 옮긴 후 타이완 영화는 중국 공산당에 맞서는 정치 선전의 도구로 사용됐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몇몇 이른바 ‘타이완 뉴웨이브’ 감독들로 인해 타이완 영화는 일대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타이완 뉴웨이브 영화의 대표 주자 가운데, 강한 향토의식을 지닌 허우샤오시엔(侯孝賢)과 냉정한 시선으로 도시중산층의 삶을 바라보는 양더창(楊德昌,에드워드 양)이 유난히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은 지난주에 소개했으니까 오늘은 양더창 감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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