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식민지 조선에 소개된 타이완’ 이라는 주제로 조선의 매체에서 타이완이 어떤식으로 소개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타이완에 대한 소식은 1910년대부터 당시 한국의 잡지나 신문 등의 매체에서 가끔 소개되곤 했습니다만 대부분 사건, 사고 위주의 단발적인 소식들 위주였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타이완에 관해 심도 깊은 정보를 알기란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다 1930년대 들어서자, 정확히는 1930년 타이완 원주민들의 대규모 항일 운동인 우서사건을 계기로 식민지 조선의 신문에서는 타이완에 관한 연재 기사들이 실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주에 이어 오늘 소개할 연재 기사는 <매일신보> 1931년 8월에 연재된 ‘대만기행(臺灣紀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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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타이완과 한국은 일본 제국의 대표적인 두 식민지였죠. 타이완은 청일전쟁 직후인 1895년부터, 한국은 한일합방 이후인 1910년부터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1945년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하면서 물러날 때까지 타이완과 한국은 각각 50년, 35년이란 긴 시간동안 일본 제국의 식민통치와 문화권 아래에서 살 수 밖에 없는 역사를 겪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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