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지하철 블루라인의 타이베이 기차역과 산다오스역(善導寺) 사이, 감찰원과 입법원, 행정원, 외교부 등 타이베이의 주요 정부기관이 모여있는 중산난루(中山南路)길을 걷다보면 뜻밖에 만나게 되는 오래된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타이완기독장로교회 지난교회’(臺灣基督長老教會濟南教會)라고 써있는 이 건물의 외관이 심상치 않습니다. 빨간 벽돌로 켜켜이 쌓아올린 고딕 양식의 교회 정문 위에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고, 세로로 길고 위는 뾰족한 아치형태로 되어 있는 창문이 교회 벽면 곳곳에 있는데요. 타이완 정부의 주요 정부기관과 달리 독특한 자태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지난교회의 역사를 오늘 <대만주간신보> 시간에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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