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저는 타이완 최남단 핑둥(屏東)현에 있는 완진 성모성전(萬金聖母聖殿)에 대해서 소개한 바 있는데 이 교당과 제가 오늘 소개할 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玫瑰聖母聖殿主教座堂)은 타이완 가장 중요한 2개의 천주교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진 성모성전은 ‘바실리카 성당(교황이 미사를 봉헌하는 성당)’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Basilica Scanti Petri)에 이어 두번째로 격이 높은 성당입니다. 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은 천주교 가오슝(高雄) 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자 아시아 3대 성당 중의 하나입니다. 이 두 교당의 공통점 중 하나는‘봉지(奉旨)’라고 새겨진 석판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봉지’는 ‘임금의 명령을 받들다’는 뜻인데 당시‘봉지’석판을 가진 곳을 지나는 관료들과 군인들이 모두 말에서 내려 예를 표해야 됐습니다. 또, 이 두 성당은 모두 1863년 5월 같은 사람에 의해 건설된 것이라 인터넷에서 ‘타이완 최초의 성당’을 검색해 보면 이 두 성당은 답으로 나올 겁니다. 완진 성모성전은 예전에 소개했으니까 오늘은 로사리오 성모성전 주교좌 대성당을 집중 소개하겠습니다.
...더보기

